크리스천이 정치에 참여해야만 하는 이유 크리스천은 성경적 가치를 기준으로 두고 이에 반하는 어떠한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고 담대히 맞서야만 할 사명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스로 도울 수 없는 약자를 돌보는 일이 그 첫번째 인데, 성경에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말로 시대적 상황에서 가장 연약한 자들을 대표로 언급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약자는 여전히 고아와 일부 과부가 포함되기도 하겠지만 이와 더불어 북한 정권의 폭압을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무릎쓰고 탈출한 탈북민들이 우리 시대 대한민국의 가장 연약한 자들 중 하나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만일 이 사실을 외면하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돈벌고 먹고 사는데만 집중한다면,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분명히 명시한 성경을 배반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크리.. 더보기 어렴풋이 기억하는 고등부때 목사님 중3의 질풍노도 시기를 거치며 나는 한 교회에 빠져들게 되었다. 물론 계기는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기 때문이었고, 그 때문에 매주 일요일 빠지지 않고 그 교회를 출석했다. 그 교회에는 당시 우리 또래 사이에서 인싸라고 불리던 이들이 다수 출석하고 있었는데, 왠지 그 교회를 다니면 나도 그들 중 하나가 될 것만 같은 기대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인기많은 여학생들과 잘 나간다는 남학생들이 잔뜩 있어서 기죽지 않으려면 옷빨이 잘 받아야 했는데, 우리 엄마는 그다지 패션에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시장에서 5000원이면 살 수 있는 청바지를 십만원이나 주고 사야한다는 사실에 경악하는 바람에 나는 늘 시장표 옷을 입고 다녔다. 그냥 아무 메이커도 없는 옷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시중에는 그냥 옷이라도 꼭 유명 메이커를.. 더보기 예레미야 20장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말씀을 대언한 선지자이다. 그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뜻을 순종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난과 역경을 받아야만 했는지 성경의 묘사만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처절한 부르짖음 중 특히 예레미야 20장의 구구절절한 원망섞인 불평은 그러나 하나님 한 분께만 외치는 소리로, 결코 사람에게 불평을 이야기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 하나님 그분은 ..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 목록 더보기